나다움 As Me 선교의 세번째 생각해 볼 키워드는 ' 의미있는 Meaningful 일'을 입니다. 어떤 일이 의미가 있을까요? 마태복음 20장의 포도원의 일꾼 비유에서의 “일거리”는 포도원의 잡부로 일하는 노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일 자체가 화려하거나 거창하지 않아도, 전문직이 아니어도 돈벌이가 되지 않아도, 주님의 부르심에 의해서 의미가 있어집니다. 직장 생활, 알바, 가사 노동, 육아, 학습, 자원봉사, 교회 섬김 등등이 모두 주께서 상주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노동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음을 깨닫고 사람을 섬기고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줄 때, 일은 선교가 됩니다.

의미있는 삶은 목적이 있는 삶입니다. 개인적인 목적도 의미를 부여해주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치와 목적은 영원에 이르는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크리스챤에게 일의 목적은 개인적인 것일 뿐 아니라, 동시에 세계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연결됩니다.

이번주 자두나무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삶의 얘기들이 나오는데, 각 개인들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발견하셨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통치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의 일 가운데 있는 이 목적성을 이해하고 살기로 결심할 때에 일은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들에게 맡기신 사명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소금은 세상 속으로 스며들어가 현실에 새로운 맛을 주고 부패를 막습니다. 빛은 어둠을 깨워서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보여줍니다. 쉽게 좌절하고 두려워하고 포기하며 분노하는 우리들에게 주님은 여전히 주님과 동행할 때, 착한 행실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드러낼 수 있다고 격려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우연히 와서 잠시 있다 우주의 먼지로 사라지는 의미없음이 아닙니다. 주께서 주신 우리의 삶은, 사람들과 문화와 피조세계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남길 수 있는 의미있는 기간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아침 일찍도 부르시지만, 하루 일이 끝나기 한시간 전인 오후 늦게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나이와 시기, 문화와 배경에 관계없이 목적있는 삶으로 초청하십니다. 당신은 매일 하는 일에서 어떤 부르심을 생각하나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순종하고 있나요?

나다움 선교의 마지막 키워드는 '사람들에게 힘주기 Empowering' 입니다. 예수께서는 살아계실 때 약하고 병든 많은 이들에게 회복을 주셨습니다. 낙심하고 좌절한 이들을 격려하셔서 자신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 분은 무기력한 이들에게 파워 Power 를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예수의 공생애 사역의 시작과 끝에도 제자들과의 관계가 있었고, 그를 따르는 이들에게 승천하시면서 부탁하신 일도 제자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본받는 우리의 선교는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맺고, 격려와 기도를 통해서 힘을 주며, 마침내 그들의 삶을 살도록 세웁니다. 이것이 제자 사역의 본질입니다. 다른 이들을 도와주지만, 그들을 내 비전이나 목적에 사용하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약하고 무너짐에서 일어나며 두려움을 떨치고 나와, 자신의 삶을 사는 파워가 생기길 소망합니다. 그 파워는 오직 성령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참 생명되시고 스승되신 예수를 바라보고 따라가도록 도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