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자두나무 1-3장, 케이프타운 서약 pp. 9-49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 139:1-14(개역개정)
나다움의 As Me 선교 시작 첫 알파벳 A 는 Authenticity 진정성 입니다. 진정성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발견하며 거기에 충실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르게 만들어졌으며 각기 다른 삶의 여정을 경험해 왔습니다. 공부나 문화 경험 등의 성장도 있었으나, 슬픔이나 고통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여정가운데 선하신 하나님아버지의 손길이 있으며 우리를 각각 다르게 기뻐하시는 사랑이 있었음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의 기대에 따라서 살지 않을 자유가 있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대의 문화나 조류에 의해 갇혀있던 자아를 해방시키고, 우리 모습을 알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예수께서 이천년 전에 그러셨던 것처럼,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기도합니다.
“케이프타운 서약” 은 기독신앙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는 복음주의자들의 세계적인 연합인 로쟌 운동이 40년간 의논하고 합의한 내용들입니다. 이번 주에 읽을 분량은 예수를 신앙의 중심에 두는 이들이 합의하는 기본적 진리를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천천히 읽으심 깊은 감동이 있을거에요. 또한, 함께 읽는 “사막에 자두나무가 자란다” 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나옵니다. 등장 인물들은 나이, 직업, 성별, 나라, 주어진 상황, 경험, 성격, 가족관계 등 모두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그 모습 그대로 빚어가시고 이끄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동참시키십니다.
나다움의 선교, Mission As Me 를 발견할 때 내 삶이 하나님의 선교 Life as Mission 임을 알게 됩니다. 그 시작점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 자신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그 가운데 주께서 주신 소명을 발견하는 진정성 Authenticity 이 있습니다. 이번 주간 주어진 독서를 할 때나 기도할 때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하심 좋겠습니다.